2023 Reflection
A reflection on 2023
January 5, 2024
무엇을 했나?
2023년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선...어떻게든며결국 배포했네요. 하지만 이런 방향이 맞나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문제를 덮어 놓고 가는 것은 결국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리더에게 근본적인 문제 개선을 위해 변경하자고 제안 했지만, 리더 역시 공감하나 시기가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변 받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개발 했었네요.
무엇을 고민 했나?
2024년 1월, 확장성과 유지보수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위해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swit 이라는 회사에 입사 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걸맞는 아키텍처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나름의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계층을 명확히 나누고 의존성을 줄이고 조립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말이죠. 소프트웨어 공학을 배울 때 프로토콜이 계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결국 잘 나누고 잘 조립하고... 우리는 모두 소프트웨어의 기본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항상 지키는 것은 언제나 어렵네요.
이 회사에 2021년 1월에 입사하고...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4년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많이 적응하여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코드를 개선하거나 수정 했을 때 나오는 버그들은 저를 괴롭게 합니다. 나의 문제인가 혹은 문제가 많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정답은 항상 없고 문제는 항상 있네요.
아쉬움들
올해 아쉬움이 있다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서 전문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부족했었네요.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고 강의도 구입하여 보고 있지만 글로 정리가 안되니 완벽히 나의 것으로 만들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개발서적뿐 아니라 일반서적에도 관심을 가져볼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아쉬움은 긍정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긍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보기 보다는 해결을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래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럼 마음이 전해지고 그러한 문화가 형성되는것 같습니다.
2023년의 실수들과 잘함들이 나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하며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